KYOL결KYOL 012 · 제품ioua store ↗
KYOL 012제품 — NEW YORK

산불 감시탑을 닮은 플로어 램프

가는 나무 뼈대 위에 길쭉한 리넨 갓을 얹은 플로어 램프예요. 숲이 보이는 큰 창 앞에서 모닥불처럼 낮고 따뜻하게 켜져 있어요.

숲이 내다보이는 큰 창 앞에 키 큰 플로어 램프가 서 있어요. 가는 나무 막대를 엮은 뼈대 위에 길쭉한 리넨 갓이 얹혀 있고, 불이 켜지면 갓 전체가 은은하게 밝아져요. 코일 앤 드리프트의 새 컬렉션 ’스트럿’이에요.

뼈대는 캐츠킬과 로키산맥의 산불 감시탑에서 왔어요. 숲 위로 솟은 감시탑은 나무 구조를 감추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는데, 스트럿도 목재 프레임 사이를 일부러 비워 두고 금속은 이음새에만 조금 썼어요. 갓은 디자이너가 모아 온 빈티지 천 갓 램프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해요. 원문은 이 빛을 모닥불의 잔불 같다고 표현합니다.

코일 앤 드리프트는 뉴욕 캐츠킬에 스튜디오를 둔 조명 브랜드예요. 창업자 존 소렌슨-졸링크는 현대무용수로 일하다 디자이너가 되었고, 지금은 사내 장인들과 함께 만들어요. 스트럿과 함께 낸 ’터치’는 반대로 무대 스포트라이트를 집 안으로 들인 조명이에요. 황동이나 강철 몸체에 원통형 갓이 가는 스템 위에서 돌아가서, 빛이 떨어질 자리를 손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두 컬렉션은 뉴욕 콜로니 갤러리의 전시 ’룩아웃’에서 나란히 소개되었어요. 한 점을 또렷하게 비추는 빛과 방을 넓게 감싸는 빛을 한 공간에 두어, 해와 그늘처럼 하루의 리듬에 따라 골라 쓰게 한 구성이에요. 치수와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ioua's view

같은 브랜드가 한 번에 두 가지 빛을 냈어요. 한쪽은 한 점을 비추고, 다른 쪽은 방 전체를 감싸요. 조명 하나를 고를 때도 이 빛이 무대용인지 모닥불용인지 먼저 정하면 자리가 쉽게 정해집니다.

원문 — Design Milk, “From Spotlight to Soft-light: New Lighting by Coil + Drift” (2026.10.16). 이미지는 @designmilk의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임베드한 것입니다.
KYOL은 ioua가 운영하는 디자인 저널이에요. 소개한 브랜드·제품은 ioua와 제휴·판매 관계가 없으며, 상표와 이미지의 권리는 각 권리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