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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L 004디자인 — NEW YORK

씨앗 하나의 형태

뉴욕의 조명 스튜디오가 5년 만에 낸 컬렉션이에요. 씨앗 모양 유리를 매단 조명들이 낮은 테이블 위로 길게 늘어져요.

뉴욕의 조명 스튜디오 아파라투스는 컬렉션을 연극의 막처럼 ’액트’라고 불러요. 5년 만에 나온 다섯 번째 막의 이름은 ’아프사네’예요. 아티스틱 디렉터의 어머니 이름이자, 페르시아어로 ’우화’라는 뜻이라고 해요.

컬렉션의 기본 단위는 씨앗이에요. 씨앗 모양의 유리가 벽 조명이 되고, 작은 그릇이 되고, 향을 피우는 버너가 됩니다. 큰 파이버글라스 갓이 유리 씨앗을 감싼 조명은 꽃잎처럼, 또 해파리처럼 보여요.

뱀을 주제로 한 장신구 같은 오브제와 공동체를 뜻하는 테이블까지, 네 개의 시리즈가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져요. 하나의 형태가 여러 쓰임을 지나며 컬렉션 전체를 묶어 줍니다.

ioua's view

형태 하나를 정해 두고 여러 물건에 반복하면, 서로 다른 쓰임의 물건들이 한 가족처럼 보여요. 집 안의 물건을 고를 때도 하나의 모양이나 재료를 기준으로 삼아 보세요.

원문 — Wallpaper*, “Apparatus reveals its first collection in five years – and it's as daring as you'd expect” (2026.10.12). 이미지는 @wallpapermag의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임베드한 것입니다.